집단감염이 발생한 현대백화점은 오늘 일주일 만에 임시 휴점을 끝내고 문을 다시 열었는데, 추가 감염자는 계속 잇따라 누적 확진자가 133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감염은 특히 20대에서 가장 많이 쏟아지고 있고, 같은 연령대 간 전파 비중이 커졌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하루 13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33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종사자가 백 명, 이용자가 21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방역 당국은 백화점 내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뒀는데요. <br /> <br />심층 조사 결과 고객들이 다른 곳에서 감염된 뒤 방문을 했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영업 재개가 섣부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백화점 측은 직원뿐만 아니라 이용객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했고,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랐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출입구에서 QR 코드나 전화로 방문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엘리베이터 탑승 인원을 제한하는 등 거리 두기도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4일이었고, 백화점 측은 지난 7일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확진자가 나온 식품관 직원들에게는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2주 자기격리 조처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체 근무 인원을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최소화하고 직원들에게 3차례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만 나올 수 있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출근하는 직원들에겐 어제까지 모두 검사를 마치라는 공지가 전해진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관할 지자체인 강남구 보건소에서 결과를 빨리 알려주기로 했다는 이유로 거주지에 상관없이 직원들 모두 강남구에서 검사를 받게 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화점뿐만 아니라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는데요, 관련 내용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의 경우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 사례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특히 주점과 음식점 감염사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관련 사례를 보면 원어민 강사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307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은 65명, 인천 서구의 주점은 37명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수원시에서도 지난달 21일 주점 이용자가 확진된 뒤 실내체육시설 등으로 번져 6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31557169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