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<br /> 0시 기준 1,150명으로,지역발생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27.6%를 차지해,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방역당국은 3차 대유행과 비교해 4차 대유행은 가족 감염보다는 지인과 동료를 통한 전파가 뚜렷하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감염자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. <br /><br /> 지난 10일까지 7일 동안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한 확진자는 536명이고, 이 중 델타 변이가 374명으로, 70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<br /> 6월 2주차에 8건뿐이었던 델타 바이러스가 한 달 만에 40배 넘게 폭증한 겁니다. <br /><br /> 이대로 가면 8월에는 델타형이 50% 이상을 차지하는 우점화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 정부는 내일 전국 각 지역에 적용할 새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합니다. <br /><br /> 그러면서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해 '지역사회가 별도로 더 할 건 아니다'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