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세요, 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 <br> 78억 지구촌 축제를 열흘 앞두고 각국 대표팀이 우정을 나눌 선수촌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 그러나 엄중한 현지 상황 속에 환영 행사는 모두 취소됐고 일본 선수단 일부는 입촌을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도쿄 김범석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김범석 특파원] <br>"올림픽 선수촌이 오늘 처음 문을 열었지만 축제 분위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. <br> <br>일반인 출입은 이렇게 철저히 차단됐고, 삼엄한 경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" <br> <br> 21개 건물에 1만8000명이 머물 수 있는 선수촌에는 입촌 소식을 기다리는 참가국들 국기만 쓸쓸하게 걸려있습니다. <br> <br>[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] <br>"코로나19 감염 상황 등을 감안해서 오픈식 등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고, 이후에도 특별한 행사는 없습니다." <br> <br> 전세계에서 2200여 명이 도쿄로 입성하는 이번주, 방역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일본 유도 대표팀은 선수촌 입촌을 거부하고 경기장과 가까운 호텔에서 합숙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 감염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[마쓰치 가쓰유키 / 일본 여자 유도 감독] <br>"우선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준비해 본 경기에 임해야합니다." <br> <br> 우리 대표팀은 오늘 요트 선수단을 시작으로 이번 주말 축구 대표팀 등이 차례로 도쿄에 들어올 예정입니다. <br> <br> 조직위 측은 방역을 이유로 각국 선수단의 입촌 상황 등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 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 <br>bsis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조성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