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 9시까지 신규 1,440명…최다 기록 깨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1,440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최다 기록인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은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죠.<br /><br />조한대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대로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,4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천 일곱명 보다 433명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오후 9시까지 집계된 수치만으로도, 이미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최다 기록을 넘어선 상탭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,111명으로 77.2%를, 비수도권은 329명으로 22.8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 확진자를 보면 서울이 613명, 경기 402명, 인천 96명, 경남 79명, 부산 60명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집계 마감까지 3시간을 앞두고 정리된 수치이기 때문에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1,500명대, 많게는 1,600명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히, 서울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491명으로, 닷새 연속 '사회적 거리두기' 4단계 기준을 웃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예약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죠.<br /><br />이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밝힌 내용인데요.<br /><br />정 청장은 접종예약 시점을 변경하는 게 좋겠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"오후 6시나, 국민들의 근무 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간대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청장은 55~59세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된 것에 대해선 "예약 안내와 관리를 정확하게 하지 못해 국민께 불편함을 드렸다"며 재차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(예약자) 연령을 세분화하고 시간도 조정해서 최대한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만들겠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정 청장은 부스터샷에 대한 계획도 내놨는데요.<br /><br />정 청장은 "추가 접종도 검토 중"이라며 "올해 구매한 분량 내에서 추가 접종을 할 수 있고 변이 대응으로 mRNA 백신 5천만회분에 대한 선급금도 추경 예산에 반영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 청장은 오늘 오전 10시 긴급브리핑을 열어 50대의 백신접종 사전 예약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