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보좌진 성범죄 의혹' 양향자 탈당…"모든 책임은 제게"<br /><br />지역구 사무실 보좌진의 성범죄 의혹이 불거진 뒤 2차 가해 등을 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결정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어제(13일)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"양 의원이 탈당계를 냈다"며 "탈당계는 제출 순간 효력이 발생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성폭력 관련 내용이 없었다고 인터뷰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다고 볼 수 있는 점, 가해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점, 피해자에게 취업 알선을 제안함으로써 회유를 시도한 점 등을 제명 결정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양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"모든 책임을 지고 당을 떠나고자 한다"며 "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 거듭 사죄 말씀 올린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