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오늘부터 수도권 학교들이 모두 원격수업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이번 학기에 1천 명 정도 되는 전교생이 시차를 두며 매일 등교를 해왔는데요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교실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,<br /><br />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오늘부터 수도권 유치원과 초·중·고등학교가 모두 원격 수업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원격 수업은 방학 전까지 최대 2주간 진행됩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 1·2학년은 밀집도 기준과 별개로 매일 등교가 가능했는데요.<br /><br />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모두 원격수업을 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상당수 학교들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미리 원격수업에 들어갔는데요.<br /><br />어제 기준으로 경기도 3,500여곳, 인천 350곳에서 등교가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돌봄 교실이나 특수학교 소규모 대면 지도는 그대로 유지가 되는데요.<br /><br />기말고사나 성적 확인 등 필요한 경우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학원 같은 경우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영등포구 초등학교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