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더위에 잠 못 이루지는 않으셨나요? 서울은 작년보다 23일 빠른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이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밤에도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. 서울의 한낮기온은 평년보다 5도 가까이 높은 33도까지 치솟겠고 전국 대부분이 32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<br />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 특보가 발표된 이후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가급적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고 실외 활동을 삼가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<br />오늘 낮부터 내일 새벽 사이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내륙 곳곳에는 5~60mm의 소낙비가 내리겠습니다. 비가 집중되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는데요, 거기에 더해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불어 들고 벼락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 구름 많겠고 아침 사이에는 내륙 을 중심으로 안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