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1,615명…사흘만에 또 최다기록 경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만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전국적으로 1,6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615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1,150명에서 465명이 늘었는데요.<br /><br />이는 지난주 금요일 1,378명이었던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1,615명 중에 해외유입은 47명, 지역감염자는 1,568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이 633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도에서 453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경남에서 8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요. 부산에서 62명, 대구가 52명, 대전에서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지난 일주일간 비수도권의 하루 평균 환자 수는 300명으로 전 주 133명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확산세가 적은 전남북과 경북, 세종을 제외한 모든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비수도권에서도 사적모임이 8명까지로 제한되고,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도 밤 12시부터는 영업이 금지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세종과 대전, 충북은 이미 사적모임을 4명 이하로 제한하는 등 일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환자 숫자 줄이려면 일단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겠죠.<br /><br />그제 물량이 떨어져 예약이 중단된 50대 사전예약이 오늘 다시 시작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은 지난 12일 예약을 하지 못한 55세∼59세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오늘 오후 8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55세~59세 사이 접종 대상자는 약 352만 명으로 사전 예약을 마치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 사이에 접종을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50세∼54세 대상자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는데요.<br /><br />다만 예약이 몰려 사이트가 멈추는 것을 막기 위해 예약 가능 시간을 연령별로 세분화했습니다.<br /><br />53세∼54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고요. 50세∼52세는 하루 뒤인 20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이 이뤄집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향후 40대 이하 접종에서도 예약 5부제 도입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