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이른바 '한국판 뉴딜 2.0'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과 양극화 정책을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는 2025년까지 220조 원을 투입해 일자리 250만 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환경과 디지털'이 주축이 된 이른바 '한국판 뉴딜'에 청년과 양극화 해소 정책이 새로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정책에선 연 소득 2천2백만 원 이하의 일하는 청년이 한 달에 10만 원 저축하면 많게는 30만 원까지 돈을 주는 지원 사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5천만 원 이하까지,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현금성 지원을 하겠단 겁니다. <br /> <br />양극화 해소를 위해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새로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약계층과 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에게 소규모 보충수업을 하고 전담강사를 배치하는 등, 내년에만 4만 명을 지원할 계획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사회 변화의 핵심 동력인 청년층을 집중 지원하고 날로 커지고 있는 교육과 돌봄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겠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현실과 3차원 가상세계를 결합한 '메타버스' 관련 지원을 새로 하고,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도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업비는 2025년까지 220조 원 규모로, 앞선 계획보다 60조 원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[한훈 / 기획재정부 차관보 : 계획 기간(2025년) 내 일자리는 애초에는 190만 개였는데 약 60만 개 정도 추가된 250만 개 수준으로 확대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한국판 뉴딜은 이전 정부의 녹색성장이나 창조경제와 같이 문재인 정부의 역점 정책을 모아놓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청년과 양극화 해소 정책의 구체적인 모습을 7월 안에 차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7141253190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