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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 NC 선수들, 방역 수칙 위반…경찰 수사

2021-07-14 1 Dailymotion

프로야구 NC 선수들, 방역 수칙 위반…경찰 수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방역 수칙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박지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상 초유의 프로야구 리그 중단 사태를 야기한 NC 선수단의 코로나 확진이 방역수칙 위반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구는 오늘 오후 추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7일 새벽 NC 선수 4명이 한 선수의 숙소 방에 모였고 일반인 2명이 합류해 총 6명이 한 공간에 있었음을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선수들이나 합석한 일반인 모두 6명이 모인 사실 자체를 역학조사에서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6명 중 선수 3명과 일반이 2명이 코로나에 확진됐는데요.<br /><br />강남구는 방역수칙을 위반하고, 코로나 확진 후 동선을 허위 진술한 혐의로 NC 선수 등 5명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사태에 연루된 박석민 선수는 NC를 통해 사과문을 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코로나 사태에 연루된 NC 선수는 4명입니다.<br /><br />박석민과 권희동, 이명기, 박민우 선수인데요.<br /><br />코로나에 확진돼 현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박석민은 구단을 통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더불어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박석민에 따르면, 박석민과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 이들 4명은 지난 5일 월요일 밤 10시 서울 원정 숙소인 한 호텔에서 야식을 시켜 먹고 있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때마침 박석민 지인이 숙소 앞 구단 버스를 보고 전화를 해왔고, 야식을 먹는 자리에 박석민 지인과 지인의 친구가 합석했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방에서 맥주를 나눠 마셨고 사흘 뒤인 지난 8일 이 자리에 함께했던 지인이 코로나 확진 사실을 알려오면서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동선 허위진술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석민은 이 사실을 즉각 구단과 KBO에 보고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박석민은 "위 내용 이외에 항간에 떠도는 부도덕한 상황이 없었다고 저희 넷 모두의 선수 생활을 걸고 말씀드린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일로 박민우 선수는 도쿄올림픽을 출전을 포기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박민우 선수는, 이번 일로 태극마크를 내려놨습니다.<br /><br />박민우는 이번 상황에 대한 책임과 현재 손가락 부상을 이유로 올림픽 국가대표팀 자격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에 확진된 선수 4명 가운데 백신을 맞은 선수 한 명은 코로나에 확진되지 않았다는 사실로 미루어 보면 박민우가 코로나에 걸린 것은 아닐 겁니다.<br /><br />다만 사실관계를 전해 들은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대노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어 사실상 자의든, 타의든 도쿄에 가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.<br /><br />또 NC는 사실관계가 명확해질 때까지 김종문 단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면 대표이사 이하 구단 관계자들도 경중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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