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으로 국방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비군 소집훈련을 하지 않고 전원 훈련을 이수한 것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난 7일부터 집단 감염이 시작됐던 육군 논산훈련소 훈련병 확진자는 10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방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전면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비군 제도 도입 52년 만에 처음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인데, 훈련을 모두 이수한 것으로 처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대상자는 예비군 훈련 1년 차에서 6년 차까지 180여만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30세 미만의 예비군 대상자의 백신 접종이 다음 달 말부터 시작되고, 수백 명 단위의 밀집 대면 접촉 등 예비군 훈련의 특성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의 집단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난 7일 시작된 훈련병 확진이 누적 1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 중이던 훈련병 2명과 1인 격리됐던 훈련병 가운데 11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말 92명이 확진돼 군 내 최대 집단감염 사태를 불러온 경기도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대 기록을 이미 넘긴 데 이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해군과 공군,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1,167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30세 미만 장병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률이 90%에 육박하고 있어 고강도 거리 두기가 시작된 일선 부대의 경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1418465997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