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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어선 수백 척 남중국해에 ‘오물 투척’ 위성에 찍혔다

2021-07-14 38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중국 어선 수백 척이 5년 동안 남중국해 한가운데 오물과 쓰레기를 버려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방대한 해양 쓰레기를 위성 사진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. <br> <br>베이징 사공성근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우주에서 바라본 중국과 필리핀 사이 스프래틀리 해역입니다. <br><br>정박해 있는 200여 척의 어선은 중국에서 이동해 온 겁니다.<br><br>[리즈 더 / 시뮬래리티 대표] <br>"이 배들은 움직이지 않고 하수 오물들을 바다에 버리고 있습니다. 지난 5년간 배들이 정박하고 나서 산호초 군집에 피해가 심각했습니다." <br> <br>미국의 위성 사진 분석업체 '시뮬래리티'는 중국 어선들이 하루 평균 1톤의 오물과 쓰레기를 남중국해에 버려왔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중국 어선이 멈춘 곳마다 해양 오염이 발생한 것을 위성 사진으로 관측했다는 겁니다. <br><br>중국과 영유권 분쟁 지역인 이곳은 필리핀과 마닐라, 인도네시아 등 인접한 국가들이 많다 보니 오염 피해 규모도 큽니다 <br> <br>친중 노선의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무력 충돌 방지 명목으로 중국 어선들을 눈 감아왔지만 필리핀 시민들의 반발은 상당합니다. <br><br>[로드리고 두테르테 / 필리핀 대통령] <br>"중국 어선들을 막기 위해서 해병을 보냈다면, 제가 장담하는데 아무도 살아돌아가지 못했을 겁니다." <br> <br>[사공성근 특파원] <br>남중국해 환경 오염 주범으로 지목된 중국. <br> <br>동남아 국가들은 책임있는 대처를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도 묵묵 부답입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위보여우(VJ)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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