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율접종 사흘째…오전부터 접종자 몰려 대기 <br />노원구 접종센터 대상자 786명 중 300명이 자율접종 <br />55살∼59살 대상 백신 사전예약 다시 시작 <br />방역 당국, 백신 요일별 예약도 검토<br /><br /> <br />서울과 경기 지역 택시 기사나 학원 강사 등을 대상으로 한 '자율 접종'이 사흘째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한때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50대 중·후반 화이자 추가 백신 예약도 이뤄지고 있는데요, 정오쯤에도 접속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나가 있는 예방접종센터의 백신 접종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이곳 노원구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오늘 오전부터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각자 예약한 시간에 접종센터를 찾으면서 접종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이곳에선 780여 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자율접종 대상자는 택배 기사와 학원 강사, 콜센터 직원 등 300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제가 만난 자율 접종 대상자들 대부분 백신을 예상보다 일찍 맞게 되어 다행이라는 반응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그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미 / 택배업 종사자 : 우선순위로 맞을 수 있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맞으러 왔어요. 항상 불안했었는데 이제는 저부터라도 백신을 맞으면 안심이 드니까 고객에게도 최대한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는 생각에….] <br /> <br />정부는 이스라엘 정부와 '백신 교환' 협정으로 확보한 화이자 70만 회분으로 지난 13일부터 자율 접종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율접종이란 지자체가 직접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을 선정하는 것을 말하는데요,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서울과 경기권에서 자율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자율접종을 위해 배정된 화이자 백신 20만 회분을 7개 직군에 우선 사용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학원 강사와 운수종사자, 환경미화원, 택배 기사, 콜센터 직원과 돌봄 종사자, 노인복지시설 종사자가 그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내 백신 접종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(15일) 0시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전체 국민의 30.8%입니다. <br /> <br />한 주 전인 지난 8일과 비교했을 때 0.7%p 상승한 수치로 하반기 접종은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50대 중·후반을 대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51340313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