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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교육청, 공무원 시험에서 합격·불합격자 47명 뒤바꿔 발표 / YTN

2021-07-15 3 Dailymotion

서울시교육청이 어제(14일),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는데, 무려 47명의 합격과 불합격이 뒤바뀌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담당자의 단순 실수라는 게 교육청의 해명이지만,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공수처 수사를 받는 가운데 나온 일이어서 기강이 해이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47명의 합격과 불합격이 뒤바뀌어 이를 정정한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교육행정직과 사서직 필기시험에서 애초 합격 발표한 20명이 불합격 처리되고, 불합격자 27명은 추가 합격 처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집정원의 15%가 당락이 뒤바뀐 셈입니다. <br /> <br />경위는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필기시험에서 제외돼야 하는 결시자 답안이 담당자의 실수로 포함돼, 그 과목의 평균점이 낮아지고 표준편차가 커지면서 조정점수에 변동이 발생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교육행정직과 사서직은 필기시험 2차에서 6개 과목 가운데 2개를 선택해 치러지는데, 선택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평균점과 표준편차를 반영해 조정점수를 적용합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은 합격자 발표 뒤 몇 시간 만에 잘못을 깨닫고 결시자를 제외한 결과, 47명의 합격과 불합격을 정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확인과정을 2차례에서 3차례로 늘리고 점검 인원도 확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해직교사 부당 특채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가운데 공채 시험에서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해 공직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51725485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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