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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아공에 폭동 진압병력 1만 명 배치..."약탈 다소 진정" / YTN

2021-07-15 6 Dailymotion

일주일째 약탈과 폭동이 이어지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만 명의 진압병력이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도시 요하네스버그에서는 약탈이 다소 진정됐지만, 진원지인 콰줄루나탈주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아공의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에 군 병력이 대거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장갑차에서 내린 군인들은 거리 곳곳을 다니며 순찰을 돌고 주민들을 감시합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5천 명이 추가되면서 군인 만 명이 지상에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폭동 진압병력 2만5천 명을 더 늘리기로 결정한 가운데 추가 배치가 이뤄진 겁니다. <br /> <br />며칠 동안 대혼란을 겪었던 요하네스버그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은차베니 대통령실 장관 대행은 "여전히 약탈과 파괴가 보고되고 있지만 추가 병력 배치가 긍정적인 결과를 내기 시작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약탈과 방화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상점 주인은 참담할 뿐입니다. <br /> <br />[아메드 / 상점 주인 : 어떻게 복구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. 가게가 완전히 엉망이 돼버렸습니다.] <br /> <br />생필품을 구하려는 주민들이 긴 행렬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비비안 은드로부 / 요하네스버그 시민 : 돈을 인출하려고 합니다. 알렉산드라 지역은 현금지급기(ATM)가 전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요하네스버그와 달리 이번 사태의 진원지인 콰줄루나탈주의 상황은 여전히 불안합니다. <br /> <br />소요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사이 수십 명이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약탈 가담자와 선동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2천200명 이상이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수감을 계기로 촉발된 폭동으로 남아공은 1994년 민주화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160556315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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