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확진 1,536명…열흘째 네자릿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,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연속 1,600명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, 열흘째 네 자릿수대 증가폭인데요.<br /><br />2단계로 진입한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536명입니다.<br /><br />이틀째 줄어드는 추세지만 열흘 연속 네자릿수대 확진자 증가폭을 보이면서 확산세는 잦아들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1,536명 가운데 지역감염자는 1,476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이 564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 448명, 인천에서 95명이 나와 여전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두드러졌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의 확산세도 거센데요.<br /><br />경남에서는 79명, 부산과 대전 각각 49명, 충남 3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171명이고, 사망자는 어제 하루 1명 늘어 2,051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12만여명 늘어 누적 1,596만여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접종률은 지난 6일 이후 열흘 만에 30%대를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외에 어제(15일)부터 전북, 전남과 경북, 세종을 뺀 비수도권 10개 시도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는데요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늘면서 방역두기 조치는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(16일)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4명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지자체가 논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비수도권에서 사적 모임은 울산, 제주는 6명까지, 전북과 전남, 경북은 8명까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또, 저녁 6시 이후 모임 인원 제한도 전국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데요.<br /><br />김 총리는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 경우 비수도권에서도 저녁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