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에 감염된 강사가 서울 노원구와 은평구에 있는 실내체육시설에 출강하면서 집단 감염이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관악구 사우나에서도 22명이 감염되는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서울 노원구에 실내체육시설 앞에 있는 취재 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그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건물 지하 헬스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32명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확진자가 나온 시설 일부를 폐쇄하고, 방역 수칙을 강화한 상태로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, 음악에 맞춰 자전거를 타는 이른바 스피닝 수업 강사가 첫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강사는 하루 전부터 근육통과 기침, 발열 등 증상을 느꼈는데, 7일 아침에도 그대로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스피닝 회원과 강사 12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해 지금까지 10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스피닝 수업 때 마스크는 잘 착용했지만, 좁은 공간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다 보니 감염이 퍼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운동이 끝난 뒤 같은 샤워실을 이용한 것도 감염 확산의 이유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강사는 프리랜서 신분으로, 은평구에 있는 다른 헬스장에서도 스피닝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은평구 헬스장 역시 시설 내 환기가 잘 안 되는 환경 탓에 전파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일상 속 집단 감염 사례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관악구 사우나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추가 감염이 잇따르면서 누적 확진자는 22명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우나는 출입자 관리 등 기본 방역수칙은 잘 지킨 것으로 조사됐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이 미흡할 수밖에 없는 탈의실 등 공용공간에서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접촉자 등 312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했고 아직 100명 정도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외에도 경기 부천시 색소폰 동호회에서도 3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요. <br /> <br />경기 고양시 어린이집에서도 원생 3명과 가족 4명 등 모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610541798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