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노원구와 은평구 실내체육시설에서 프리랜서 스피닝 강사로부터 시작된 집단 감염 규모가 37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관악구 실내체육시설 겸 사우나에서도 52명이 무더기로 감염되는 등 수도권 곳곳에서 일상 속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그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건물 지하 체육시설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인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곳 관련 확진자가 지금까지 37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확진자가 나온 일부 시설은 운영을 중단했고, 방역도 강화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, 음악에 맞춰 자전거를 타는 스피닝 수업을 하던 프리랜서 강사가 첫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강사는 하루 전부터 근육통과 기침, 발열 등 증상을 느끼고 검사를 받았는데, 다음 날 아침에도 그대로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스피닝 수업 때 마스크는 잘 착용했지만, 좁은 공간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다 보니 감염이 퍼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운동이 끝난 뒤 같은 샤워실을 이용한 것도 감염 확산의 이유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강사는 프리랜서 신분으로, 은평구에 있는 다른 헬스장에서도 수업을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은평구의 경우 시설 내 환기가 잘 안 되는 환경 탓에 전파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곳에서도 일상 속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관악구 사우나 겸 운동 시설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추가 감염이 잇따르면서 누적 확진자는 52명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은 13일부터 운영이 중단됐는데, 출입자 관리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이나 환기가 어려운 탈의실이나 흡연실 등 공용공간에서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부 이용자들은 증상이 있는데도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53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아직 100명 정도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지난 4일에서 13일 사이 건물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진단 검사를 부탁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 외에도 종로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가 13명까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61552303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