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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짠하다' vs. '황제 식사', 정은경 청장의 '업무추진비' 설왕설래 / YTN

2021-07-16 3 Dailymotion

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업무추진비 카드 사용 내역을 두고 최근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역을 보면 사용한 건 대부분이 직원들과 함께한 식사고요. <br /> <br />간혹 간식을 산 내역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사용 장소를 보면 대부분 질병관리청이 있는 청주시 오송역 인근의 배달 가능한 가게들이었고요. <br /> <br />사용 내역에는 1인당 2만5천900원짜리 한정식 도시락부터 천 원짜리 도넛까지 다양합니다. <br /> <br />6월 업무추진비 총 사용 내역은 399만 원 가량, <br /> <br />사용한 전체 인원과 나눠보면 1인당 만 6천원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인터넷에서는 이 같은 업무추진비 사용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짠하다", "소박하네" "매일 고기 사드셔도 이해한다" 이런 응원의 목소리도 많았지만 한정식 도시락을 거론, 황제 식사를 한다며 국민만 힘들다는 볼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 3월부터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쭉 살펴봤더니 비고란에는 모두 '포장'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준성 청와대 보건복지부 정책보좌관은 SNS를 통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장해와도 식사를 따로 먹는다는 사실을 밝히며 방역 당국에 격려를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6개월,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 유행의 고비고비마다 국민들의 시선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입에 쏠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앞에선 방역 수장의 입에선 '송구하다'라는 말도 자주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수장으로서의 고단함도 있겠지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예전의 일상이 그립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(지난해 7월) : (Q. 코로나19 끝나면 뭐 제일하고 싶으신지?) 일단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. 국민들께서도 그러시는 것처럼 저희도 예전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(2020년 마지막 정례브리핑) : 가족, 친구, 동료와 함께 나누는 평범한 일상 모두의 바람이 내년에도 꼭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당국도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내년에도 코로나 방역대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.] <br /> <br />사실 질병관리청은 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매달 공개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업무추진비가 화두에 오른 건 어찌 보면 갑작스러운 일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7일부터 SNS상에서 정은경 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떠돌았고 이게 화제가 된 겁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려원 (ryeowon01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61703512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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