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장병 전원이 확진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주쯤 귀국합니다. <br /> 해외 파병 장병들에 대한 방역이 미진했다는 비판 여론이 컸는데, 이를 의식한 듯 수송기를 급파해 조기 귀국으로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. <br /> 배준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부대원 3백여 명 전원을 조기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부승찬 / 국방부 대변인<br />- "각군과 관계기관의 협조 하에 인원과 장비를 현지로 급파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국방부는 이번 주말 아덴만 인접국으로 공군 수송기편을 보내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 문무대왕함을 한국까지 운행할 필수 인력을 파견해 귀선을 맡기고, 현지 부대원들은 수송기에 태워 귀국시킨 후 격리와 치료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투입되는 공군 수송기는 3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다목적 공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