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해부대원 7명 현지병원 입원…전원 귀국 추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해군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승조원 중 현지 병원에 입원한 장병이 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폐렴 증세를 보이는 인원은 2명인데요.<br /><br />군은 승조원 전원 귀국을 추진하는 동시에 별도의 전문의료장비를 갖춘 항공기 투입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청해부대 문무대왕함.<br /><br />현재 함정 내 격리된 인원만 80여 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고열과 폐렴 의심 증상 등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부대원은 하루 새 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중 2명은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별도의 전문의료장비를 갖춘 항공기를 투입하는 긴급후송계획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이와 별도로 부대원 전원을 복귀시키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.<br /><br />부대원 수송에는 공중급유수송기가 투입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수송기에는 현재 부대원들이 복귀한 뒤 문무대왕함을 한국까지 운항하기 위한 인력도 탑승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각 군과 관계기관의 협조하에 의료인력과 함정 운영요원을 선발하고 필요한 의료물자와 장비를 판단하는 등 인원과 장비를 현지로 급파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의료인력과 함정 운항 대체 인력 등을 실은 수송기는 오는 18일 현지로 향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부대원들의 복귀는 다음 주 중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승조원 300여 명에 대한 PCR 검사도 현지 병원에서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한국시간으로 15일 24시쯤 검체 채취가 이뤄져, 결과는 최소 24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