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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인플레 예사롭지 않지만 일시적일 것"...금리 인상 전망에 선 긋기 / YTN

2021-07-16 1 Dailymotion

파월 "물가 상승 폭 예상보다 커…특이한 상황" <br />파월 "몇 달간 물가 높겠지만 일시적일 것일 뿐" <br />옐런 "몇 달간 물가 급등 뒤 정상 수준 찾을 것"<br /><br /> <br />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3년 만의 최대 폭으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 수장들이 잇따라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옐런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이 몇 달 뒤 진정될 거라고 강조했고,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이틀간 의회에 출석해 일시적인 인플레에 금리를 올리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의회에서 "미국의 물가 상승 폭이 예상보다 크다"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최근 인플레이션은 역사상 유일무이한 일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롬 파월 /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: 현재 인플레이션은 역사상 유일무이한 특이한 상황입니다. 재정·통화 정책으로 20조 달러를 지원한 사례는 여태껏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향후 몇 달간 이런 기조가 이어질 거라면서도, 하지만 이는 일시적일 뿐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로 생산이 줄어든 특정 분야에서 수요가 급격히 늘며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지난달 물가 상승분의 3분의 1은 중고차가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CNBC와 인터뷰에서 몇 달간은 물가가 급등하겠지만,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 수준을 되찾을 거란 견해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도 같은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젠 사키 / 미국 백악관 대변인 : 현재 나타나고 있는 높은 물가는 코로나19 사태로 닫힌 경제가 다시 열리면서 생긴 일시적인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현재 시중에 유동성 공급을 줄이는 '테이퍼링'과 금리 인상에 관해서는 갈 길이 멀다며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5% 가까이 치솟았던 실업률이 5.9%로 내려갔지만 코로나19 이전인 3.5%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제롬 파월 /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: 노동시장 상황은 계속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. 우리는 실업률이 여전히 높다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"일시적인 인플레에 대응하는 건 부적절하다"면서도 "만약 더 오래간다면 그 위험성을 재평가해야 할 것"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여진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여진 (listen2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162119219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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