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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일 확진자 수 2000명 전망 속…“4단계 더 연장해야”

2021-07-16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아직 여름이 많이 남았는데, 길고 힘든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. <br> <br>지금도 찜통인데 다음주 역대급 폭염이 온다고 하죠. <br> <br>열흘 째 천명 대인 코로나 확산세도 쉽게 꺾일 것 같진 않습니다. <br> <br>백신 보릿고개는 적어도 8월 중순까지는 불가피해보이고, 전문가들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읍니다. <br> <br>휴가철이 겹치면서 정부는 비수도권도 모임을 4명까지만 가능하도록 제한을 요청했습니다. <br><br>대통령은 오늘도 짧고 굵게 대유행을 끝내는 희망을 놓지 않았지만, 전문가들의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습니다. <br> <br>황수현 기자가 문을 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536명으로 수도권이 1,107명으로 75%를, 비수도권이 25%를 차지했습니다. <br> <br>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 증가가 우려되면서, 새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하던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자체적으로 방역 단계를 격상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제주도는 19일부터 4인 사적 모임까지만 허용하고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도 밤 10시까지로 제한했습니다. <br> <br>경남도 내일부터 4인까지만 사적으로 모일 수 있고 부산도 다음 주부터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합니다. <br><br>정부는 비수도권의 모임 인원 제한이 다 달라 혼선이 빚어진다며 제한 통일 여부를 18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김부겸 / 국무총리] <br>"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에서 논의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." <br><br>다음 달 중순 일일 확진자수 2,300여 명을 예상했던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잘 시행되면 다음 달 말쯤 600명 대로 줄어들 것으로도 기대했습니다.<br> <br>다음 주 일일 확진자 수가 2,0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[천은미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] <br>"분명히 2천 명으로 가는 것은, 앞으로 델타 변이가 더 확산된다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다음 주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. " <br> <br>전문가들은 확산세를 확실히 잡으려면 25일 종료되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다음 달까지 연장해야 한다고도 조언합니다. <br> <br>[엄중식 /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] <br>"백신 1차 접종량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 돼서… 전문가들은 4단계가 적어도 4주는 가야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." <br> <br>정부는 26일 이후 방역대책은 다음주 초까지 지켜본 후 판단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구혜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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