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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신에게는…” 한국 선수촌 ‘이순신 현수막’에 日우익 ‘협박’

2021-07-16 4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도쿄 올림픽 선수촌에 자리잡은 한국 선수단이 이순신 장군의 말을 활용한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. <br> <br>일본 여론이 들썩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떤 내용인지 정윤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도쿄 올림픽 선수촌에 이색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. 이순신 장군의 말을 활용한 응원 문구입니다. <br> <br>[영화 '명량' 中] <br>("이 싸움은 불가합니다") <br>"아직 신에게는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." <br> <br>일본 여론은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. <br><br>도쿄스포츠가 "반일 상징인 이순신의 말을 사용한 것은 큰 파문을 부를 것"이라고 보도하자, 일본 누리꾼들은 "IOC가 올림픽을 정치에 이용한 한국에 벌칙을 줘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일본 극우단체는 한국 선수촌 앞에서 욱일기를 들고 시위를 벌이며 현수막을 떼라고 협박했습니다. <br> <br>[윤강로 /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] <br>"정치적 구호가 아니라는 것이 우리 입장이지만 일본 측이 어떻게 볼지가 관건입니다. 스포츠외교를 잘 발휘할 시점입니다." <br> <br>독도 표기와 욱일기 사용 등으로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등장한 이순신 응원 문구. <br> <br>이번 문구를 직접 만든 대한 체육회는 현수막 내용에 대한 규제는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trigger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천종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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