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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면·과자·우유 줄인상...장바구니 물가 부담 커진다 / YTN

2021-07-16 3 Dailymotion

대표적인 서민 식품으로 꼽히는 라면 가격이 오릅니다. <br /> <br />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인데 과자에 우유까지 식음료 가격도 줄인상이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식품업체 오뚜기가 다음 달부터 라면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8년 3월 이후, 13년 4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평균 인상 폭은 11.9%인데, 대표 제품인 진라면이 12.6%로 가장 많이 오릅니다. <br /> <br />[오뚜기 관계자 : 2008년 라면 가격 인상 이후 13년간 라면 가격을 동결해왔으나 최근 밀가루, 팜유와 같은 식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라면업계 1위 농심은 2016년 이후 5년째, 삼양식품은 2017년 이후 라면 가격을 계속 동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뚜기를 시작으로 다른 라면 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줄줄이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년 사이 국제 곡물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과자나 우유, 조미료 등 다른 식음료 값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태제과도 다음 달부터 과자 5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0.8% 인상합니다. <br /> <br />우유 값도 오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낙농진흥회가 우유의 원재료인 원유 가격을 2.3% 올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, 우유를 재료로 사용하는 치즈와 아이스크림, 빵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동훈 / 한국물가정보 연구원 : 올해 상반기 식료품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곡물 가격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크게 올라 식료품 원재료 단가 상승 폭은 점차 커졌고, 그에 따라 하반기에도 식료품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올해 2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.5%로,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9년여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들의 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의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,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계훈희입니다.<br /><br />YTN 계훈희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7162216423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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