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젖은 방호복·퉁퉁 부은 손...폭염과 사투 벌이는 의료진 / YTN

2021-07-16 17 Dailymotion

무더위에 지친 진료소 직원들…"손 퉁퉁 붓고 땀띠" <br />"서울시 직원·경찰 파견…전문인력 아니라 역부족" <br />관악구 선별진료소 직원 무더위에 쓰러지기도<br /><br /> <br />늘어난 검사 건수에 푹푹 찌는 찜통더위까지, 코로나19 의료진과 공무원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죠. <br /> <br />역학조사관들 역시 과로에 허덕이고 있는데, 임시 인력이 투입됐지만, 아직은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땡볕이 내리쬐는 서울역 선별진료소. <br /> <br />직원들 얼굴이 벌겋게 익어갑니다. <br /> <br />얼굴을 선풍기에 대고 식히는 것도 잠시뿐, 일이 계속해서 몰려듭니다. <br /> <br />3시간 넘게 쓰고 있던 장갑을 벗으니 퉁퉁 부은 손, 땀띠 자국이 선명합니다. <br /> <br />[최한샘 / 선별진료소 의료진 : 너무 더워서 맨날 항상 땀 뻘뻘 흘리면서 하고 있고 손에도 장갑 안에 땀이 많이 차서 습진도 생기고 땀띠도 생기고 지금 그렇게 일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방호복은 땀으로 얼룩덜룩, 목에 건 수건은 축축하게 젖었습니다. <br /> <br />[남상민 / 선별진료소 의료진 : 시설이 임시시설이다 보니까 에어컨도 있긴 하지만 그걸로 충분하지 않은 거 같아요. 근데 어쩔 수 없어요.] <br /> <br />늘어난 업무량에 더위까지 겹치니 몇 배로 힘이 듭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부터 검사 건수는 1,200건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의 두 배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양천구의 역학조사반. <br /> <br />하루 기본 12시간을 서류 더미 속에서 전화기를 붙잡고 일하느라 진땀입니다. <br /> <br />"(어머니 전화 안 받아요?) 네, 안 받으세요." <br /> <br />이번 주에 서울시 직원과 경찰관 등 5명이 파견을 나왔지만, 몇 주만 하고 돌아가는 임시직이라 조사량을 메우기엔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[홍나래 / 서울 양천구청 감염병관리팀 : 항상 바쁘다고 느껴지는 게 커서…. 비상상황이 터지면 작년에는 12시까지도 일했었는데 요즘에는 그래도 11시 전에는 집에 가요. 밤 11시….] <br /> <br />서울 관악구 선별진료소에서는 폭염과 업무량에 지친 구청 직원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인력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매일 힘겨운 하루를 보내는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은 어서 빨리 4차 유행 확산세가 잡히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62245144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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