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장병 전원이 확진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주쯤 귀국합니다.<br /> 아직 청해부대 전원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, 오늘 추가로 1명이 확진되면서 방역이 미진했다는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 길기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부대원 3백여 명 전원을 조기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부승찬 / 국방부 대변인<br />- "각군과 관계기관의 협조 하에 인원과 장비를 현지로 급파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국방부는 내일(18일)쯤 아덴만 인접국으로 공군 수송기편을 보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문무대왕함을 한국까지 운행할 필수 인력을 파견해 귀선을 맡기고, 현지 부대원들은 수송기로 귀국시킨 후 치료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투입되는 수송기는 3백 명이 탑승할 수 있는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'KC-330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