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장병 5명이 폐렴 증세로 추가 입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입원 장병은 모두 12명으로 늘었는데요,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입원했던 간부는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7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청해부대 장병 5명이 추가로 입원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합동참모본부가 조금 전 밝힌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 승선해 있던 장병 가운데 5명이 추가로 아프리카 인근 해역 국가의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이 장병들이 폐렴 증세를 보여 입원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문무대왕함 장병 가운데 입원한 장병은 지금까지 12명입니다. <br /> <br />문무대왕함에서는 앞서 확진 간부가 폐렴 증세로 입원한 뒤, 80여 명의 승조원이 감기 증상을 호소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어제까지 5명이 고열과 근육통 증세로 입원한 상태였고, 오늘 추가로 5명이 현지 병원으로 향한 겁니다. <br /> <br />입원한 환자들 가운데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간부 1명이고요, 나머지 11명에 대한 검사결과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나머지 확진 판정을 받은 장병 가운데 일부는 문무대왕함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문무대왕함 승조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장병은 지금까지 7명인데요. <br /> <br />나머지 29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도 오늘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이에 따라 다목적 공중 급유 수송기인 2대를 가급적 빨리 현지로 보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문무대왕함 장병들은 모두 급유수송기로 철수시킨다는 계획이어서, 임무를 교대하는 인력과 의료인력을 함께 보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윤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170902267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