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제헌절을 맞아 광주를 찾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코로나19로 대선 경선을 3주 정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윤석열 전 총장이 대권 도전 뒤 광주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윤 전 총장은 잠시 뒤 11시에 광주를 찾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5·18 민주묘지에 참배하고요. <br /> <br />이후에는 5.18 민주화운동으로 구속된 사람들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오후에는 광주시민들과 직접 만날 계획도 잡혀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헌절을 맞아 헌법 수호 의지를 강조하고 동시에 호남 민심을 공략해 중도층을 확장하려 행보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윤 전 총장 측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제헌절 메시지를 대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제헌절을 맞아 야권 대선 주자로 떠오른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첫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해운대에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, 당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 전 원장과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라는 점 외에도 자녀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는 공통점 갖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후발주자인 최 전 원장이 자신의 감동 스토리를 알리면서 동시에 당원과도 접촉면을 늘려 입지 다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제헌절을 맞아 두 야권 대선주자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메시지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엔 민주당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에 대선 경선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민주당은 예비경선을 끝내고 이제 막 본경선 레이스를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TV토론과 지역순회 경선으로 흥행몰이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벽에 부딪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전 국민 멈춤 상태에서 본경선 일정을 강행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본경선을 얼마나 연기할지를 두고 당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후보들이 연기하는 데는 동의했지만, 얼마나 연기할지를 두고 의견이 제각각이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먼저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정감사 전인 늦어도 10월 초까지는 마무리 짓자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김두관 의원은 백신 접종을 고려해 더 연기하자며 '11월 경선론'을 재점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아영 (smiling3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1710135671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