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,455명으로 열하루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앞둔 데다 비수도권의 상황도 심상치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 발표보다는 조금 줄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,455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발표보다 81명 줄었지만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7일 이후 열 하루째 네 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1,615명을 정점으로 조금씩 주는 양상이지만 아직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기는 힘듭니다. <br /> <br />특히 4차 대유행이 전국화 양상을 보이는 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어 확진자는 언제든 증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1,404명, 해외 유입이 51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,018명 전체의 72.5%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556명, 경기 385명, 인천 77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서도 30%에 가까운 환자가 나오며 확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이 88명, 부산 61명, 충남 52명, 강원 45명, 대전 33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4명 추가돼 총 185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1차 백신 접종자는 13만 4천여 명이 추가돼 전체 인구의 31.3%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5만 8천여 명이 늘어 전체의 12.7%입니다. <br /> <br />김부겸 총리는 어제 중대본 회의에서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지자체에서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. <br /> <br />비수도권의 모임 허용 인원이 4명, 6명, 8명으로 지역마다 달라 국민에게 혼선을 줄 수 있고, 수도권 사람들이 비수도권을 찾아 '원정 회식'을 하는 풍선효과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내일 오후 중대본 회의를 거쳐 비수도권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711520002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