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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, 난타전 속 내일 '경선연기' 결론…尹·崔 숨고르기

2021-07-18 3 Dailymotion

與, 난타전 속 내일 '경선연기' 결론…尹·崔 숨고르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감안해 대선 경선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, 당 지도부는 내일 회의를 열어 일정을 확정합니다.<br /><br />이 내용 포함해 휴일 여야 대선 주자 움직임, 국회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당초 오는 9월 10일 전후로 대선에 나설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 아래 경선 일정을 진행해 온 민주당은, 최종 후보 선출 시점을 3주 정도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감안했을 때 일정에 일부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당 지도부는 내일 열리는 최고위 회의에서 선관위가 이와 관련한 각 캠프별 의견 등 수렴 결과를 보고하면, 이를 바탕으로 경선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경선을 얼마나 연기할 것인가를 두고 후보 간 다소 간의 이견은 있는 상황이지만, 9월 말쯤 시작될 국정감사 이전까지는 후보를 선출하는, 3주 정도 연기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일정 연기 등 논의 속, 후보 간 신경전과 기싸움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주말에는 이른바 '군필 원팀' 포스터를 두고 후보 간 불꽃이 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, 정세균, 김두관, 박용진 예비후보가 함께 찍힌 사진과 '군필 원팀'이라는 문구가 적힌 온라인 상 포스터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갔는데요.<br /><br />군대를 다녀오지 않은, '지지율 1위'인 이재명 후보를 저격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포스터에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굽은 왼팔 사진을 SNS에 올리며 정면대응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 인해 군대를 가지 못한 것이라고 밝히며, 나이가 들어도 장애의 서러움을 완전히 떨쳐내기는 어렵다고 부연했는데요.<br /><br />김두관 후보와 박용진 후보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'군필원팀' 포스터에 포함됐다면서,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면서 이 후보를 두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이재명 후보는 휴일인 오늘 오후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전남 광양과 여수 등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, 정세균 후보는 충북 지역을, 추미애 후보는 대구를 찾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야권 상황도 살펴보죠.<br /><br />어제 각각 부산과 광주를 찾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윤석열 총장의 휴일 움직임은 어떤가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우선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오전 후원회장에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황 전 대사는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사와 북핵외교기획단장,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지낸 소위 '북핵통'인데요.<br /><br />윤 전 총장 캠프는 내일쯤 후원회 등록을 신청하고, 이르면 다음주 초반쯤부터는 본격적인 모금에 나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윤 전 총장은 휴일인 오늘 특별한 일정을 잡지는 않고 '숨고르기'에 들어간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캠프 내부적으로 '윤석열이 듣습니다' 등 이번주 일정을 조율하며 공보·메시지팀 보강 작업을 진행해 나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최재형 전 원장도 오늘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휴일 개인 정비 등에 나서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최 전 원장 캠프는 오늘 오후 중 캠프 사무소 개소와 운영 방침 등 관련 입장을 담은 자료를 배포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출마 선언 시기 등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캠프 관계자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면서, 내용과 형식, 시기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야권의 또 다른 잠룡으로 분류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출마 채비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6일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만난 뒤, 이른바 제3지대에서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.<br /><br />내일 새 책 출간과 함께 김 전 부총리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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