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,400명대를 기록하면서 주말 기준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.<br />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까지 옮겨붙으면서 방역 당국이 내일부터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를 전국으로 확대합니다.<br /> 심가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남 창원의 한 유흥주점입니다.<br /><br /> 닷새 만에 관련된 확진자가 50명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비수도권까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부겸 / 국무총리<br />- "수도권에서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. 그러나 좀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,400대를 기록하며 주말 기준 최다 수치를 갈아치운데다,<br /><br /> 전체 감염 중 비수도권의 비율도 처음으로 30%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 여기에 방학과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지역 간 이동량은 더 늘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 방역 당국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