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되자, 규제가 덜한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피서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 동시에 코로나 확진자도 많이 늘어나면서, 해수욕장은 명부를 작성하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 강세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피서철을 맞은 경포해변. <br /><br /> 시원한 바다로 들어가 수영을 하고 물살을 가르며 보트를 탑니다. <br /><br /> 서울과 수도권 거리두기가 강화되자, 규제가 덜한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피서객이 몰렸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보화 / 서울 수유동<br />- "최대한 사람 사이에 거리두기를 두고. 마스크 착용 안내를 했기 때문에 모두 마스크 착용하고 물놀이를 했던 거 같아요."<br /><br /> 동해안 해수욕장 하루 방문객만 9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, 코로나19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인기 관광지가 몰려 있는 강릉에서만 하루 동안 34명이 발생했는데, <br /><br />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