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1,200명대 예상…일요일 역대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8일) 중간집계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밤 9시까지 1,192명으로, 이미 일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적인 확산세 속에 신규확진자 수는 네자릿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우선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1,192명입니다.<br /><br />일요일 기준으로는 이미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각보다는 186명 적은 수준이지만,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평일보다 확진자 수가 다소 적게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거센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집계 마감 시간까지 늘어났을 확진자 수를 감안하면 잠시 뒤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,2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전국 17개 시도 모든 지역에서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420명, 경기 333명 등 수도권이 820명으로 68.8%, 비수도권이 31.2%를 각각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4차 대유행 확산 속에 여름 휴가철까지 겹쳐 비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 비중이 30%를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2주 동안 비수도권에서도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함께 사는 가족이나 아동, 노인,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나 임종을 지키는 경우, 직계가족 모임 등은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기준을 적용받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오늘부터는 만 53~54세를 시작으로 50대 초중반 연령층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, 수능을 앞둔 고3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도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