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전역 폭염경보…이번 주 강력 찜통더위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와 함께 폭염 상황도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올들어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내내 강력한 더위가 예고됐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상황, 기상 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찍 찾아온 찜통더위가 연일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부터는 한층 더 강한 더위가 예고됐는데요.<br /><br />장마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를 뒤덮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이에따라 폭염특보도 확대,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확대됐고, 경기와 충남, 대전과 광주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,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32도 이상 오르는 가운데,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는 33도 이상, 특히 경보지역에는 35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한낮의 열기는 밤이되도 쉽게 식지 않아서 곳곳에서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는 강력한 폭염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34도, 모레는 36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북태평양고기압이 상공을 뒤덮은 가운데 제 6호 태풍 '인파'의 뜨거운 열기까지 한반도로 들어올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최근 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한낮에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