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고양시 쇼핑몰 지하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확진되자 인근 선별검사소에 검사받으려는 사람이 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강릉에서 아이스하키 친선 경기를 치른 서울 광운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선수단도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고, <br /> <br />서울 관악구 사우나 관련 감염은 116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비가 오는데도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도 오면서 지금은 검사받으러 온 사람들이 적어 비교적 한산한 편입니다. <br /> <br />한때 대기 줄은 제가 나와 있는 광장을 한 바퀴 빙 둘러싸고 있을 정도였는데요. <br /> <br />그제(17일)부터 주말 내내 이곳은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화정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진단 검사는 평소보다 40% 정도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 검사소 바로 옆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근무하는 식당 조리사 1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조리사가 근무하던 곳이 환기가 비교적 어려운 지하 2층이라, 감염이 번질 우려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해당 쇼핑몰의 경우 서울 지역 시민들도 상당수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,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하지 않을지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밖에 수도권 내 다른 집단 감염 상황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서울 광운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광운대 소속 아이스하키부 학생 21명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속 학생만 모두 26명이니 80%가 넘는 수준인데요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10일까지만 하더라도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, <br /> <br />지난 13일과 14일 강원도 강릉에서 연세대학교와 친선 경기를 마친 뒤 함께 식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시합을 치른 연세대 아이스하키부 학생들도 지금까지 9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학생 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,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전지훈련으로 장시간 체류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음식 섭취나 사우나를 함께 이용한 것으로 파악했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친선 경기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해 상대 팀 참가자들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직장과 사우나 시설, 실내 체육시설에서 여전히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관악구 직장에서는 지난 15일 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191621282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