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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선수단, 일본서 코로나 검사 3시간…컨디션 조절 비상

2021-07-19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일 회담은 무산됐지만, 우리 대표팀은 오늘 일본에 도착했습니다. <br> <br>입국장을 빠져나오는 데만 세 시간이 걸렸지만, 그렇다고 공항 방역이 치밀한 것도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김범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비행기에서 내렸지만, 이동 통로에 줄지어 앉은 선수들. <br> <br>코로나19 검사 관문을 통과해야합니다. <br><br>일본에 입국한 한국 대표팀 69명 본진이 최종 검사를 마치고 나오기까지 3시간이 걸렸습니다. <br><br>[오진혁 / 양궁 국가대표] <br>"약간 일 처리가 좀 늦어져서 그랬는데…. 최선을 다해서 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15살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는 전신 방호복을 입었고, 마스크에 얼굴 가리개까지 동원한 선수들도 눈에 띠었습니다. <br> <br>금메달 7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 종합 10위 이내를 목표로 하는 선수단의 각오는 비장합니다. <br> <br>[양학선 / 체조 국가대표] <br>"컨디션 오늘 같은 경우 떨어지더라도 내일 다시 끌어올린다는 생각으로 (임하겠습니다)." <br> <br>도쿄에만 하루 확진자 1천 명 이상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공항에선 불안한 모습도 연출됐습니다. <br> <br>[김범석 기자] <br>선수들과 일반 승객들의 동선이 겹치는 등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<br> <br>경기장 내 욱일기 허용 논란에 대한 대한체육회장의 발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> <br>[이기흥 / 대한체육회장] <br>"우리가 (이순신 장군 걸개를) 내릴 때 (IOC로부터) 사전적으로 먼저 문서를 받았습니다. 너무 염려를 안 하셔도 (됩니다)." <br> <br>도쿄 올림픽 최대 스폰서인 도요타는 올림픽 관련 광고 방영을 중단하고 사장도 개회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나리타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 <br>bsis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이은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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