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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외기 없는 창문형 에어컨 ‘불티’…삼성도 경쟁 가세

2021-07-19 9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렇게 폭염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까지 제기될 정도로 올 여름 너무 덥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재택근무나 원격수업까지 늘어나면서 방마다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'창문형 에어컨'이 불티나게 팔립니다. <br /> <br />홍유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 <br />[신진우 / 서울 성북구] <br />"최근에 이사를 했는데 집에 에어컨이 총 6대가 있어요. <br />방마다 다 에어컨이 있긴 있는데." <br /> <br />-[반투]- <br />새로 지은 집들은 천장 매립형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돼 있어 방마다 냉방하는 른바 '방방 냉방'이 가능합니다.<br /> <br />하지만 지금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일주일 가량 기다려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이원재 / ○○마트 팀장] <br />"판매량도 급격하게 늘고 (에어컨 설치가) 기존에 하루 정도면 됐던 게 지금은 5일 이상 더 지연되는 것 같습니다." <br /> <br />여기다 방마다 에어컨 배관을 뚫고 실외기까지 추가로 설치해야 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있습니다. <br />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외기가 필요없는 일체형으로 찬 바람 솔솔 나오는 에어컨에 만족하는 글도 SNS에 많이 보입니다. <br /> <br />창틀에 프레임을 조립해 혼자서 뚝딱 설치하고 한여름이 지나면 해체해 창고에 보관할 수 있다는 게 창문형 에어컨의 장점입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] <br />"까다로운 설치 필요없이 간단한 설치와 해체가 가능한…" <br /><br />온라인 쇼핑몰에선 창문형 에어컨 매출이 1년 전보다 6배, 15배씩 껑충 뛰었고, 처음엔 중소기업이 주로 생산했지만 요즘은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대기업도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찜통 더위 속 '집콕' 시간이 늘다보니, 에어컨 시장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 /> <br />yura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추진엽 <br />영상편집 : 김미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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