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4,400t급 문무대왕함 승조원 전원이 우리 시각으로 어제 저녁 아프리카 현지에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공군 다목적 공중 급유 수송기 KC-330 2대 가운데 1호기가 청해부대가 정박해 있는 아프리카 해역 인접 국가 공항에서 한국으로 어제 저녁 7시 25분쯤 출발했고, 2호기도 뒤이어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이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을 포함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301명은 수송기 1, 2호기에 나눠 탑승했고, 오늘 저녁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유전자 증폭, PCR 재검사를 한 뒤 치료 시설과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됩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파견된 200명 규모의 특수 임무단도 방호복과 마스크, 보호안경 등을 착용하고 현지에 도착한 지 6시간 만에 문무대왕함 인수 작업을 완료했고, 해군 148명은 문무대왕함을 몰고 약 50일 뒤에 국내로 복귀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 8시 기준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301명 가운데 82.1%인 247명이 확진자로 확인됐고, 여기엔 함장과 부함장도 포함됐으며, 장교는 30여 명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감염된 가운데 나머지 50명은 음성, 4명은 판정 불가로 통보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200000220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