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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재진 본 현지인 '움찔'...선수촌 앞 '욱일기 시위' / YTN

2021-07-20 13 Dailymotion

코로나19 공포 속에 벌어지는 도쿄올림픽.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지, 다양한 방역수칙을 마련했다지만 현장 분위기는 여전히 어수선하다는데요. 도쿄에서 격리 중인 스포츠부 조은지 기자 연결합니다.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금 짠한 영상도 저희가 보고 왔는데 취재진도 사흘 동안 격리해야 돼서 오늘도 호텔방 중계입니다. 먹는 문제가 가장 걱정인데 격리 중에는 그러면 도시락 먹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니요, 수차례 음성확인을 받은 상태에서 혹시나 싶어 3일 격리하는 거라서 편의점도 이용할 수 있고 배달앱을 통해서 외부 음식 주문도 가능합니다. YTN 취재진 3명이 오늘 처음으로 호텔 조식을 이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리에 앉아서 먹지는 않았고요. 비닐장갑 끼고 음식을 포장해서 방에 들고 와서 혼자 먹는 방식으로 먹었습니다. <br /> <br />3일간 격리라 지침을 따른 건데 정작 호텔 직원들은 먹고 갈 거냐고 묻더라고요. 제가 올림픽 관계자인지 관광객인지 묻지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머무는 곳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정한 미디어 호텔입니다. 일반인 투숙객과 뒤섞여 있어서 편의점 갈 때마다 자주 마주치는 일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나면 왠지 죄인처럼 위축되는 마음이 드는데 현지인도 당연히 저희를 꺼지고 무서워하더라고요. 저희 우영택, 조성호 기자가 조식 도시락을 담아오는 길에 일본인 모녀로 보이는 2명과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상황이 오늘 아침에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인 걸 알고 어린 아이 입을 막더라고요. 마스크를 썼지만 감염 위험 때문이겠죠. 사실 오기 전만 해도 버블리라면서 거품막을 씌우듯 취재진 동선을 분리한다고 했었는데 사실상 뒤섞여 있는 상태인 겁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건 당연하고요. 일본 국민 역시 불만이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먹는 것도 그렇고 지금 실내에만 있어야 되고 건강이 상당히 걱정이 되는데요. 지금 선수촌 밖의 상황을 또 보면 일본 내에서 한국을 도발하는 기습시위가 열린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얘기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실 한일 갈등은 어제, 오늘 일은 아니지만 특히 선수촌 베란다에 걸었던 이순신 장군 연상 문구가 도화선이 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신에게는 5천만 국민의 응원과 지지가 있사옵니다, 이게 양국 보도로 전해지면서 갈등이 점점 고조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격리 중이라서 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72014552506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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