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릉, 비수도권 첫 4단계…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적용 <br />사적 모임 2명까지…식당 등 저녁 8시부터 매장영업 금지 <br />강릉지역 해수욕장, 저녁 8시∼오전 9시 출입 통제 <br />감염 경로 다양화 양상…"델타 변이로 확진율 급증"<br /><br /> <br />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가 100명 넘게 나온 강원도 강릉시는 어제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과 카페는 저녁 8시 이후 매장 영업이 금지됐고 해수욕장도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지 이틀째인데요. <br /> <br />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솔올택지는 술집과 카페 등이 밀집돼 있어서 평소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사람이 크게 줄어서 거리가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손님이 거의 없다 보니 아예 문을 닫은 식당과 술집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강릉지역은 25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기 때문에 오후 6시부터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유흥시설은 영업이 금지됐고, 식당과 카페는 오후 8시 이후부터 매장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밤 10시부터 매장 영업이 금지되는 수도권보다 더 강화된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본격 피서철을 맞은 해수욕장 역시 야간에는 출입이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지난밤 경포 해수욕장 일대를 돌아봤는데, 평일인 점을 고려해도 피서철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한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만큼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뜻일 텐데요. <br /> <br />확진자는 얼마나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강릉지역은 엿새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확진자 13명이 추가됐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8일 동안 누적 확진자는 11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20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초까지는 주점과 PC방 등을 중심으로 확산했다면 최근에는 가족과 직장 등 감염 경로가 다양해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릉시는 델타 변이 유행 이후 확진율이 급속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시는 이번 주 안에 확산세를 진정시킨 뒤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한다는 목표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릉 솔올택지에서 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201805021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