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무엇보다 병세가 악화되는 장병들이 늘고 있다고해서 더 걱정입니다. <br> <br>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는데요. <br><br>자세한 내용, 유주은 기자가 이어갑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귀국한 청해부대원 중 14명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. <br><br>경증과 중증의 중간단계인 중등도 3명과 폐렴 증세 등으로 현지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11명은 곧장 병원으로 이송됩니다.<br> <br>[정기석 /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] <br>"산소가 더 떨어지면 그때는 즉시 고용량 산소를 줘야되니까 그렇게 관찰하는거고. 물론 항체치료제를 시도해볼 수도 있고" <br> <br>백신만 맞았다면 가벼운 증상에 그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. <br> <br>청해부대 최초 감기 증상자는 조리담당 간부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지난달 말 식자재를 옮기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역학조사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파병부대 백신 접종을 놓고 군과 질병관리청은 연일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. <br><br>"(백신) 국외반출과 관련해 세부적으로 논의한 적 없다"는 정은경 질병청장 발언에 군은 어제밤 늦게 입장문을 내고 "구두로 협의했었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><br>그러자 질병관리청은 당시 청해부대 관련 협의는 없었다고 재차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[김기남 /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] <br>"당시에는 백신의 해외 반출 등 구체적인 방안까지는 논의가 진전되지는 못했고…" <br> <br>군은 오늘 국회에 청해부대원 수송 작전에 대해 "우리 군사 외교력이 빛을 발휘한 작전"이라며 자화자찬성 설명자료를 제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 <br>grac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최혁철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