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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 대기표에 얼음조끼도 등장…폭염과 싸우는 선별진료소

2021-07-20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무더위 속 선별진료소 대기줄도 시민들을 지치게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이 탈진해 쓰러지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죠. <br> <br>대기표를 도입하는 등, 폭염을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남영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. <br> <br>선별검사소를 찾은 대기자들이 줄을 서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합니다. <br> <br>유명 식당이나 카페 처럼 임시선별검사소에도 순번 대기시스템이 도입된 겁니다. <br> <br>[우제승 / 서울 송파구] <br>"내 앞으로 몇 명 있는지 알고 있으면 되게 좋은 것 같아요. 땡볕에 있지 않아도 그늘에서 쉬고 있어도 되고." <br> <br>[김선우 / 서울 송파구] <br>"중간중간 시간 내서 오기 힘든데 미리 와서 웨이팅(대기) 잡아놓으면 효율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." <br><br>[남영주 기자] <br>"선별검사소 입구에 태블릿 PC가 놓여있는데요. <br> <br>휴대전화 번호를 남기면 대기 시간과 순번이 나타나 힘들게 줄을 서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." <br> <br>검사 대기자들의 머리 위로는 그늘막이 설치됐고, 손에는 커다란 검은색 양산이 들려있습니다. <br> <br>살수차는 정해진 시간마다 물을 뿌리며 열기를 식힙니다. <br> <br>의료진은 얼음 조끼에, 얼음 스카프까지 두르고 폭염에 맞설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. <br> <br>[김수진 / 선별진료소 간호사] <br>"얼음팩이 있기 때문에 안에서 발생하는 열을 잡아주는 게 있고, 작지만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." <br><br>3차 대유행 이후 중단됐던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도 두 곳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검사자들은 시원한 차 안에서 대기하다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폭염 경보가 내려지는 경우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dragonbal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임채언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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