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리카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맞은 청해부대원 301명 전원이 오늘 조기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을 태운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1호기가 오늘 오후 5시 30분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데 이어 2호기가 오후 6시 20분쯤 같은 장소에 착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장병의 귀국은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지난 15일 첫 확진자 6명이 발생한 이래 닷새 만입니다. <br /> <br />301명의 장병 가운데 중증으로 분류된 14명은 국군수도병원 등 군 병원 2곳에 나눠 이송됐고,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확진자 등 나머지 287명은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분산 격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무대왕함에서는 전체 장병 가운데 현지 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해 247명이 확진됐고, 나머지 50명은 음성, 4명은 판정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청해부대원의 조기 귀국을 위해 200명 규모의 특수임무단을 지난 18일 현지에 급파해 이송작전을 지원했고, 특수임무단 중 해군 149명은 문무대왕함을 몰고 귀국길에 올라 9월 12일쯤 경남 진해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2019392524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