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밖 상황도 좋지 않아 거리두기를 격상하는 곳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시에 이어 부산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전 서구 태권도장 집단감염이 계속 번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미취학 아동과 10대 수강생들이 무더기 확진된 데 이어, 가족 등 접촉자들로 연쇄 감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와 유치원 등은 물론이고, 확진자들이 다닌 학원과 교습소 수만 15곳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은 해당 학원과 교습소들에 2주간 집합금지명령을 내려줄 것을 대전시에 요청하고 서구 소재 학원 전체에 휴원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같은 서구 지역 콜센터에서 새로운 감염군이 발생한 상황. <br /> <br />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, 대전시 주 평균 하루 확진자는 55명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다 오는 22일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앞서, 4단계 기준인 일 평균 58명에 도달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 역시 하루 확진자가 백 명에 육박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집단감염은 없지만 목욕장, 식당, 피씨방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형준 / 부산시장 : 이 추세가 일주일만 이어지게 되면 우리의 방역망과 의료 대응체계는 그야말로 한계에 다다를 위험도 있습니다. 하루라도 빨리 불길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한 발 더 나가 부산시는 이번 주말까지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, 수도권과 같은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72021553071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