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나라를 위해 해외 파병에 나갔던 청해부대가 무더기 확진 사태로 다섯 달만인 어제 귀국했습니다.<br /> 증상이 심각한 14명은 입원을, 나머지 인원은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갔고, 서욱 국방장관은 고개숙여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.<br /> 이 소식은 주진희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앵커멘트 】<br /> 청해부대원들을 태운 공군 수송기가 착륙하고 서욱 국방장관 일행이 이들을 맞이합니다.<br /><br /> 마스크와 장갑을 낀 부대원들이 짐을 챙겨 차례로 내리고, 이어 이들을 태운 구급차와 버스가 공항을 빠져나갑니다.<br /><br /> 수송기 2대에 나눠 탑승해 귀국한 부대원 301명 중 확진자는 247명.<br /><br /> 이 중 증상이 심각한 14명은 대전병원과 국군수도병원으로 나눠 입원했고, 나머지 인원 전원은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소했습니다.<br /><br />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이역만리에서 근무하다 집단 감염된 사태에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부 대응을 질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문재인 대통령<br />- "우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