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현대차 노사가 어젯밤(20일)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에 잠정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 주요 합의사항은 기본금 7만 5천원 인상과 성과급 200%에 일시금 350만원 지급, 그리고 주식 5주 등으로, 특히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포함된 무상주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다만 최대 쟁점이었던 정년 연장은 잠정 합의안에 빠졌습니다. <br /><br /> 현대차 노조는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오는 27일 노조원 대상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 가결되면 2019년부터 3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이 마무리됩니다.<br /><br /> [오지예 기자 calling@mbn.co.kr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