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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홍빈 대장 수색 진전 없어…"여러 가지 가능성 고려"

2021-07-21 1 Dailymotion

김홍빈 대장 수색 진전 없어…"여러 가지 가능성 고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' 김홍빈 대장이 히말라야 브로드피크에서 실종된 지 사흘째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안타깝게도 아직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대책위는 수색 범위를 구체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난된 김홍빈 대장이 러시아 구조팀에 발견된 곳은 브로드피크 7,900m 지점입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 김 대장은 스스로 올라오던 중 추락했습니다.<br /><br />추락 지점은 빙벽의 높이가 1,000m가 넘는 중국 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대책위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색 범위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대장은 앞서 위성 전화로 구조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 "조난을 당했다. 구조요청을 한다. 그러면서 밤을 새웠다. 마지막에 전화를 끊는 과정에는 많이 춥다. 이런 내용으로."<br /><br />수색 작업에는 헬기가 투입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1차 구조에 나섰던 러시아 구조팀이 동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현지 고산 지역의 악천후로 본격적인 수색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구조팀이 직접 올라갈 수도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기상 악화로 캠프4에 고립됐던 원정대원들도 모두 베이스캠프로 철수했습니다.<br /><br />'열 손가락이 없는' 김 대장은 지난 18일 8,047m 브로드피크 봉우리를 밟으며,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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