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허난 성 정저우 시에 단 하루 만에 1년 치 강수량이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, 지하철이 물에 잠겨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CCTV는 어제(20일) 오후 정저우 시내 지하철 안에 물이 차올라 승객 5백여 명이 갇혔으며, 이 가운데 1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CCTV는 또 지하철 침수 사고 발생 시점을 전후로 한 만 24시간 동안에만 정저우시의 연평균 강수량 640.8 mm보다 많은 645.6 mm의 비가 내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침수 사고 직전인 화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에는 201.9 mm의 폭우가 쏟아져 정저우시 사상 최고치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CCTV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정저우 시 곳곳이 폭우로 물에 잠겨 약 20만 명이 대피를 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국가주석은 현지 당국에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극복에 나서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2119011642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