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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어린이 환자 급증...공화당도 "백신 맞아라" / YTN

2021-07-21 1 Dailymotion

미국에서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어린이 환자까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백신에 대해 개인의 자유를 내세워 미온적이었던 공화당 지도부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나서 접종 속도가 올라갈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소아과학회는 지난주 어린이 감염자가 2만 3천여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달 말과 비교해 거의 2배로 증가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델타 변이 감염이 확산하면서 어린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새 학년도가 시작되는 개학을 몇 주 앞두고 있어 우려를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소아과학회는 지침을 통해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학교에서 누구나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을 맞을 수 없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듯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자 백신 접종에 사실상 부정적이던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 태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백신 음모론을 배척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접종하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미치 매코널 /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: 이 백신 주사들은 가능한 한 빨리 모두의 팔에 들어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. 그렇지 않으면 지난해에 겪었던 원하지 않는 가을의 상황으로 되돌아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그동안 항체 보호를 주장하며 접종을 거부했던 공화당 하원 이인자 스티브 스칼리스 원내총무도 지난 주말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은 허위 정보가 백신 접종을 막고 있다는 바이든 정부의 주장과 노력에 맞섰던 공화당이 당내에 퍼져 있는 음모론에서 벗어나는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2207195663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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